채무통합 받았습니다. 솔직하게 적을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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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한충 댓글 1건 조회 5,122회 작성일 18-03-22 17:15본문
나름 점점 성장하고 있는 좋은 직장에 다니고있습니다. 비젼 있구요
연봉도 나쁘지않게 받고있다고 생각하며 자부심 갖고있습니다.
저에게 한가지 흠이 있다면 월급은 나쁘지않는데 다만 이게
빠져나가는 곳이 많아서 실상 제가 쓸 수 있는돈은 얼마 안됩니다.
그리고 중요한건 제가 얼마전 늦은 결혼을 했는데 와이프에게
말을 다 못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월납입금이 많이 빠져나가는줄 몰라요
와이프도 일을하는데 결혼 하고부터는 제가 200만원씩 집에 주기로했어요
생활비로요. 근데 450정도 월급을 받는데 200을 집에 주고 월납입금 195 내고나면
진짜 제가 쓸 돈이 없어요. 그래서 언제까지 숨길수도 없고 얼른 해결을 하려고해서
채무통합을 알아보게되었어요 최대한 저금리쪽으로 해서 최대한 한군데로 통합을 하고싶었습니다
진짜 여러군데에 많이 나눠져있었는데 그걸 다 말하면 결혼이 깨질 수도 있을거같아서
가장 조마조마 한게 다 말하는거..? 너무 많아서 이게 금액보다는 여기저기 빌렸다는게
신경이 쓰이더라구요.. 그래서 저는 통합만 좀 되면 좋을거같다싶어서 알아보게되었는데
저금리까지 만들어준다하셔서 진행을 하게되었습니다. 그리고 지금은 당당히 말한.... 애초에 대출금이 있다고
말은 해놔서 다행이였네요 오히려 대출은 받았지만 은행권에서 잘 받았다고 와이프가 그러더라구요
정말 박팀장님 아니었으면 저 큰일날뻔했어요 십년감수하고 집에서 쓰면 걸릴까봐
이렇게 회사에서 쓰는데 너무 안도감이 크네요 실질적으로도 월납입금이 확 줄어서 너무 다행이고
숨 돌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. 절 드리고싶어요 나중에 언제 밥 한번 제가 대접하겠습니다.
사정알아주시고 이렇게나 신경써주셨는데 제가 어떻게 그냥 말로만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
끝내겠습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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